Sydney Working Holiday

[호주 워홀] 갈까? 말까? 의식과 무의식

OHOHOHKR 2022. 8. 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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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 홀리데이를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한국에서도 잘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데 과연 아무런 연고도 없이 멘땅에 헤딩하려니 두려움에 걱정이 된다. 그러다가도 만 30세가 지나면 워킹홀리데이라는 비자를 신청할 수가 없다.이미 이전에 미국에서 해외 인턴을 한 경험이 있어서 영어권 국가에서 산 경험이 있지만 젊을 때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마음 한 쪽으로는 막상 가면 내가 무슨 일을 하며 잘 살 수 있을까 걱정과 불안한 마음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무의식 중에는 이미 호주에 가야 겠다는 생각이 지배하는 것 같다.

의식과 무의식- 픽사베이

사진과 같이 우리의 의식에는 무의식이 삶의 대부분을 장학하고 있다. 무의식은 내가 지각할 수 없는 영역이다. 우리 인간은 의식보다 무의식에서 더 지배를 받고 살고 있는 것 같다. 술을 마시지 말아야지,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지, 살찌니까 폭식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의사와 상관없이 이러한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  이러한 무의식을 발견하는 순간이 바로 말 실수 할 때이다. 나도 모르게 속마음을 말 하는 순간이 종종 있다. 나의 무의식이 발동하여 우연하게 의식과 무의식이 만나는 순간이다. 정말 이러한 말 실수가 정말 실수 였을까? 그렇다면 이러한 무의식을 어떻게 봐야하나 고민을 하며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다.

 

1. 두려움을 정면 돌파하기 - 호주 워홀가서 생길 두려움과 불안은 현재 일어나지 않는 일들이다. 결국 나의 무의식에서 생긴 생각일 뿐이다. 이러한 알 수 없는 감정에 두려워 하여 숨지 말고 정면 돌파하는 모습을 통하여 한 단계 성장 할 수 있다 생각을 했다.

 

2. 대화를 통하여 무의식을 해결하기

가장 가까운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무의식에서 나온 생각과 고민들을 얘기하는 것이다. 나는 속마음을 얘기할 사람이 어머니 밖에 없다. 어머니에게 호주 워홀을 가야겠다고 얘기를 했다. 하지만 얘기를 한다고 두려움과 불안이 해결되지 않는 느낌이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무의식까지 생각하게 되었다. 호주에 정말 가고 싶나보다. 스스로 무의식으로 호주 워홀을 가야한다고 합리화하고 있는 것 같다. 과연 내가 지금 까지 한 결정이 정말로 내가 스스로 원해서 였을까? 오늘 나는 술을 먹을까 말까 하는 고민을 하지만 이미 나의 뇌는 선택하기전에 이미 술을 먹을 껄 알고 명령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호주 워홀을 간다는 생각도 이미 정해진 결과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호주에 가서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도시에 살지도 이미 정해져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어떤 사람들은 호주 워홀 갈 생각 조차 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호주 갈 생각에 행복, 걱정과 불안의 감정을 느끼고 있다. 왜 그럴까? 호주 워홀에 가고싶다는 내 무의식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호주 워홀에 가면 생길 이득과 손해를 계속 생각해보면 나에게 손해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나의 무의식에서 생긴 감정을 이길 수 없는 듯하다.  과연 내 인생은 어떻게 될까? 나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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