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dney Working Holiday

世界那么大 我想去看看 세상이 이리 큰데 가서 한 번 보고 싶다.

OHOHOHKR 2023. 6. 1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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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학교 선생님이 사직서에

 

"世界那么大 我想去看看" 세상이 이리 큰데 가서 한 번 보고 싶다.

이런 문구를 적고 사직서를 냈다. 그 이후로 중국에서 유행하는 문구가 되었다.

 

나는 호주 워홀을 왜 가고 싶은 걸까?

 

돈 ? 영어? 경험?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이유이다.

 

나는 돈은 절대 아니다.

아무리 시급이 쎄다해도 비싼 방값과 생활비로 돈을 못 모을 것 같았다. 오히려 한국에서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돈 모으는게 더 잘 모일 것이라 생각했다. 돈은 아니다.

 

그럼 영어 ? 

미국에서 약 1년간 인턴 생활 하면서 있었다. 어학원도 다니고 회사생활도 하면서 영어를 키우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하지만 언어라는게 그렇게 빠르게 늘지 않는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느끼는 언어는 절대로 빠르게 늘지 않고 계단식으로 올라간다. 현재 내 영어 계단이 몇 층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계단만 오르는 것도 성공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영어에 대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 물론 열심히 노력은 해 볼 생각이다.

 

그럼 경험 ? 

무슨 경험을 하겠다는 건가? 바로 이 문구에서 그 이유를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세상이 이리 큰데 가서 한 번 보고 싶다. 세상이 이리 큰데 젊은 나이에 한 번 가서 보고 싶다. 호주라는 나라가 어떤 나라이고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여러 일을 하면서 나란 사람이 누구인지 더 알아가고 싶었다. 

 

흔히들 말한다. 경험을 목적으로 하면 워홀 생활 망한다고

 

망하면 또 어떠리 그 또한 자양분이 되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누군가 말한다. 워홀은 도피라고....

 

도피하면 어떠리 그 또한 도피라는 경험을 얻을 수 있지

 

산산조각이 나면 아프다 하지만 산산조각으로 살아 갈 수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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