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in LA - west internship program

WEST 프로그램 17편 - 900달러 홈스테이 한 달 후기

OHOHOHKR 2023. 4. 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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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프로그램에 신청하고 첫 달은 홈스테이를 하기로 했다. 어학연수 기숙사 인원이 꽉 찾기 때문이다. 빨리 방을 구해야하는데 방법이 없었다. 대안으로 poly 어학연수 기관에서 알선하는 홈스테이를 구했다. Poly 직원과 이메일로 소통하면서 홈스테이를 알아 보았고 학원에서 추천하는 곳으로 정했다. 한 달에 900달러 독방에 poly 학원까지 버스타고 다녀야 했다. 이땐 몰랐다 생각보다 학원이 멀리 있고 WEST동기들이 머물고 있는 기숙사와 거리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는지 말이다.

원래는 여자 학생들만 받았다고 한다. 딸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poly학원으로 어학연수 오면 많이들 추천해 왔던 것 같다. 900달러라는 금액은 나에게 너무 비싼 금액이였다. 나라에서 생활비를 줬기에 한 달 정도 살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일단 홈스테이 장단점을 보자면

 

장점

미국 사람들과 함께 한 공간에 있을 수 있다. 미국에 있으면서 생각보다 미국인 친구를 만들기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단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게 홈스테이다. 매일 미국인과 한 공간에서 영어를 쓸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물론 영어는 정말 자기 하기 나름인 것 같다.

 

단점

900달러 라는 금액이 홈스테이 치고는 저렴한 금액이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부담이 큰 금액이었다. 나라에서 생활비 지원을 받긴 했지만 오히려 어학연수 기숙사에 들어가는 것이 더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었다. 확실히 영어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홈스테이가 더 유리한 점이 있긴 한 것 같다. 

 

요즘 한국도 서울에서 자취하거나 다른 곳에서 자취를 하게 되면 기본 700달러 ~ 800달러 (보증금 포함 월로 계산시)는 나가는 것 같다. 이러한 계산을 해봤을때 영어를 늘리기 위하여 미국까지 간 것이라면 미국에서 홈스테이를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다.

(물론 당시 나에게는 너무나 큰 금액으로 다가왔다.지금도 마찬가지...)

 

 

기회는 자기가 만들어 가는 거라 생각한다. 홈스테이를 한인타운에서 지내던 자기 하기 나름이다. 홈스테이를 안해서 영어실력이 안늘었다 이건 정말 핑계일 뿐이다. 자기가 어떻게 하기 나름인 것 같다. 나는 미국에서 대학교를 가거나 교환학생을 간게 아니고 나라에서 주관하는  해외인턴십프로그램을 통해 갔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아니고 미국에 간다면 정말 많은 돈이 필요로 한다. 대학교 기숙사 비용도 정말 비싸고 미국에서 생활은 모든게 비싼 편이다. (물론 현재 한국도 비싼 편이지만) 오늘 하고 싶은 말은 자기 주머니 사정에 맞는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이라 말하고 싶었다. 지금도 미국에서 지내거나 앞으로 미국에 넘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나의 생각을 공유한다. 그러면 좋은 미국 생활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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