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in LA - west internship program

West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합격 팁, 면접 및 영어면접, 합격수기

OHOHOHKR 2022. 11. 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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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워킹홀리데이라 생각하면된다 대신 나라에서 인정 및 지원해주는 워킹홀리데이라 할 수 있다.

지원할 당시 나의 스펙은 위의 언어 자격증이 다였다. 가진 것은 그냥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 밖에 없었다. 이제와 생각해 보니 그게 합격의 비결 결정적이였다.

 

언어 자격증도 중국 2년 생활 hsk 6급, 오픽중국어 AL, 토익 900, 오픽 IH 수준이였다. 언어 자격증은 자격증일 뿐이다. 중국생활 2년으로 중국에서 대학교 나온 친구들에게 경쟁력에서 밀렸다. 영어도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였다. 영어 실력 때문에 west를 지원할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 같다. 그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 나는 고등학교때 영어를 너무 좋아했다. 수업 쉬는시간에도 미드를 항상 보면서 다른 과목은 공부를 안했다. 그 덕분인지 수능 영어는 3등급..... 수준이였다. 확실히 미드때문에 듣기는 잘했지만 다른 부분은 많이 부족했다. 그래도 대학교와서 영어를 잘하고 싶은 욕망은 대단했다. 미드를 끼고 살았고 회화 공부도 틈틈히 했다. 하지만 영어 능력자에 비하여 부족한 실력이였다. 발음은 토종 코리안 발음으로 내 발음을 듣는 친구들은 항상 웃었다. 당시 토익이 700점도 못 넘는 수준이였다.

나라에서 항공비 및 체류비 생활비 지원 ~~개꿀~~

 

그렇게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고 이제는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할 때가 된 것을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더 도전하고 싶었다. 중국에 교환학생이 끝날 때쯤에 한국 학교를 휴학하고 다시 중국에서 1년 더 있을 정도로 나는 도전역량과 끈기가 있다는 걸 발견할 수 있었다. 이번에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고 가정형편상 미국에는 갈 생각을 못했는데 꼭 가고 싶었다. 나의 모든 시간과 노력을 WEST해외 인턴십프로그램을 합격하기위해 노력했다. 아니 정말 간절하게 노력했다.

 

가장 먼저 작년 공고를 보고 토익 점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지원 최소 점수가 토익 750점이였다. 당시 나의 토익 점수는 600초반이 였다. 남은 기간은 2~3달 안에 점수를 만들어야 했다. 매일 토익과 싸우면서 하루하루 보냈다. 그때가 영어 독해를 가장 많이 하고 영어 듣기를 가장 많이 한 시기였다. west에 합격하고 미국에 있을때보다 영어 공부를 더 많이 했다. 그렇게 보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영어 실력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WEST프로그램이 느끼게 해줬다. 매달 시험을 보고 700점수를 돌파했다. 듣기는 미드 덕분이였을까 점수가 높았는데 항상 독해에서 점수가 부족했다. 나는 그냥 독해가 느렸다. 문법을 몰라서 틀리는게 아니라 독해 속도가 느렸다. 독해속도가 느린 건 어쩔 수가 없었다. 그래서 거꾸로 풀기로 마음 먹었다. 파트 7부터 파트 6로 풀었다. 이렇게 푸니까 점수가 바로 800점대로 확 올랐다. 이제는 시험을 봐도 계속 800점 대로 유지 됐다. 그렇게 시험을 보면서 토익 900점을 만들었다. 더 높은 점수가 만들어지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더 높은 점수를 만들실력이 아직은 부족한 것 같다. 토익 900점도 감사했다.

 

서류전형 자기소개서 항목

1. 교내 및 교외활동을 중심으로 성장배경을 서술하시오(최소500자 이상 최대 700자이내)

 

2. WEST 프로그램 활동기간 동안 1)높은 언어 장벽 2)체재비 부족 3)열악한 인턴근무 환경 및 지역 4)문화차이로 인한 인간 관계의 어려움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언급된 4가지 상황에 대한 본인의 해결방안을 제시하시오 (4가지 상황에 대한 방안 제시는 필수임). (최소 500자 이상, 최대 700 이하)

 

3. 지원동기 및 항후 계획을 서술하시오(최소 500자이상 최대 700자 이하)

 

자기소개서는 정답이 없다. 그리고 가장 쉬우면서 어렵다. 자신의 스토리를 한 번 써보자. 솔직하게 써보자. 진부한 얘기는 던져버리고 정말 왜 내가 미국에 가야하는지 한 번 써보자. 나는 정말 글을 못쓰지만 글에서 간절함이 느끼도록 쓴게 서류전형에 합격한 비결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언어 점수를 만들고 이제는 WEST인턴십 공고가 나와서 지원했다. 그리고 서류에 합격하게 됐고 온라인으로 인성검사를 했다. 인성검사로 면접때 기초가 되서 질문하는 것 같다.  1차 면접을 보게 되었다. 면접을 보기 위해서 정자역에 있는 국립국제교육원으로 갔다. 면접은 다대다 면접으로 면접관 3명과 면접원 8명이 들어갔다. 한 사람씩 질문을 받은 후 대답하는 방식이였다.

나에게 들어온 질문은 아래와 같다.

1. 미국에 아무도 없는 곳에 혼자 인텁십 배정이 되었을때 어떻게 극복해 나갈 건지?

2. 갈등해결 나만의 팁이 있는지?

3. 중국에서 중국어 공부만 했는지 다른 도전적인 일은 무엇을 했는지?

 

아무래도 한국을 떠나서 새로운 곳에서 살아 남아야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도전정신과 생활력? 역량을 보는 것 같다. 이 친구가 잘 생존해서 끝까지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을지 보는 것 같았다. 면접을 마치고 이제는 영어 면접을 하로 갔다. 나는 외국인 2명과 면접을 봤다. 대 강당에서 동시에 면접을 봤다. 옆에서 면접을 보고 있어서 떨리지는 않았다.  아쉽지만 지금 영어 면접이 무엇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도전역량과 왜 미국에 가려는지 등 이런 질문을 많이 받은 것 같았다. 하지만 아래 영어 면접 항목을 준비해 가서 잘 극복할 수 있었다.

 

- 짧은 자기소개 준비(길게 노노)  my name is  쓰지마셈 ->  I am ~ 이 맞음

What are your strengths?

What is your greatest achievement and why?

Why should we hire you? What unique skills and abilities do you have to offer?

Describe an ideal work environment.

How do you deal with difficult clients?

What is see in 5 years?

What is your 2 ~3 weakness and how to improve?

How would you rate your analytical ability

What do you plan to accomplish in your field.

Tell me about your educational background

Tell me about an accomplishment that took longer to complete than expected

What new challenges do you enjoy?

How have you found that it is important for you to spend your time while not working?

도전 경험

 

이런 질문을 일단 한국어로 적어보고 나의 영어로 만들어 가는게 중요하다. 면접시 툭치면 그대로가 아닌 잘 조합해서 나오게 만드는게 목적이다. 다시말하면 외우는게 아니다. 전반적인 흐름을 외우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면접시 단어가 생각이 난다. 단어가 생각이 나면 흐름이 생각이 나서 내가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다. 몇 일 지나면 다 까먹게 된다...  어짜피 2차 영어면접때도 필요하고 인턴십배정되서 또 면접을 봐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 준비할때 제대로 준비해보자.

 

이렇게 면접이 끝나고 합격 통지를 받을 수 있었다.  2차 면접으로 ICCE 스폰서에서 또 영어 면접을 봤다.

토요일 아침 7시에 화상 면접을 봤다. 비몽사몽 ~~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했었다. 결과는.......

간절하면 이루어진다. 지금 생각해보면 많이 부족했던 내가 합격 할 수 있었던 것은 간절함과 자신감을 면접에서 보여줬기 때문이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합격해서 오리엔테이션에 가보니 영어권 생활을 오래해서 영어 마스터들이 많았다. 토익도 기본 950넘는 사람도 수두룩했고 만점자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영어 점수가 중요한게 아니였다. 물론 어느정도 영어는 보긴 한다. 하지만 결정적인 요소는 자신이 왜 미국에 가야하는지 설득하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잘 어필해야 한다. 영어 점수보다 중요한건 여러분의 스토리를 잘 설명하는 것!! 이것이 나의 합격 비결이였다. 3000명 정도가 지원했는데 약 300명 정도가 오리엔테이션에 있었다. 300:1을 뚫고 합격한 것이다. 코로나가 끝나고 이제는 다시 WEST프로그램을 지원할 차례이다. 미국생활을 꿈꾸며 WEST를 준비하고 있을 여러분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바로 졸업안하고 또래 친구들에 비하여 취업도 많이 늦었지만 미국에 간 건 내 인생에 있어서 신의 한 수 였다. 누군가는 미국에 가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하지만 우리 가족형편상 미국에 갈 생각을 안했다. 미국은 그냥 먼 나라였다. 하지만 WEST를 통해 나는 미국이 가까운 나라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누구나 미국에 갈 수 있다. 여러분도 갈 수 있다. 할 수 있다. 자신감을 가져보자. 이제는 이렇게 얘기 할 수 있다. 누구는 부모 지원받아서 미국에서 억대로 쓰면서 유학하는데 나는 나라 지원받아 미국에서 돈 벌고 왔다고 말한다.

 

한국 토종파도 누구나 WEST프로그램에 합격할 수 있다.

 

막상 오리엔테이션에 가보니 해외유학파 친구도 많았고

 

영어를 다들 잘했다.

 

나는 영어를 더럽게 못 하는 거 였다............

 

영어는 정말......

 

평생이다.

 

코로나가 이제 끝나고 WEST프로그램을 모집할 텐데

 

다들 도전하여 목표를 성취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영어 못 한다고 나는 안될꺼야 라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저도 했습니다. 저도 토익 500~600점 때였습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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