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텐진에서 교환학생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가 학교에 복학해야 했다. 하지만 나는 1년 동안 중국어 공부가 부족하다고 느꼈다. 언어 공부하는데 1년은 확실히 부족했다. 비록 HSK5급을 취득하는데 성공했지만 중국에서 있으면서 중국어를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스스로 나는 더 잘하고 싶다. 정말 내가 원하는 말을 마음대로 하고싶다는 등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러한 욕심으로 한국 학교를 휴학하고 1년 더 어학연수를 하길 결심했다. 그때 당시에는 빨리 졸업해서 취업을 해야하는게 이득이 아니라 중국어 배울때 더 배우면서 실력을 높이는 것 밖에 눈에 들어 오지 않았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끈기있는 역량를 발견 할 수 있었다.
어학연수를 어디로 하지 생각하던 중에 텐진상업대학에서 한 유학생이 베이징말고 절강대에서 어학연수를 하는게 어떻냐고 추천을 했다. 처음에 나는 베이징만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베이징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싶어 했다. 아마도 텐진에서 가깝고 1년 동안 어학연수를 하면서 2번이나 베이징에 여행을 간게 베이징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 하지만 베이징은 어학연수 비용이 많이 들었다. 특히, 유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숙사 비용과 학비를 요구한다. 이건 한국도 비슷한 것 같다. 상하이를 가자니 베이징이랑 비슷한 학비와 생활비가 든다. 결국 여러가지 타협점으로 절강대로 어학연수 가는 것으로 정했다. 항저우도 절대로 싼 지역이 아니다. 절강대 옥천 캠퍼스도 항저우 중심에 있기 때문에 기숙사 비용도 가격이 좀 나갔다. 하지만 항저우에 간 것은 최고의 선택이였다.
반 배치고사를 보고 나는 중급 반에 배치가 되었다. HSK5급이 있다고 절대로 잘하는게 아니다. 대부분 hsk자격은 없다. 한국 사람만 유독 자격증에 집착하는 것 같다. 나 또한 자격증에 너무 집착을 했다. 물론 HSK공부를 통해서 중국어 실력을 빠르게 키울 수 있긴했다. 우리 반에는 미국, 호주, 영국, 독일, 이란, 체코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등등 여러 나라 친구들과 같은 반을 하게 되었다. 텐진 상업 대학교에 있을 때와는 전혀 달랐다. 텐진에 있을 때는 대부분 한국인이 많았다. 반면 절강대에서는 정말 많은 나라에서 교환학생으로 왔다.
모두 영어를 쓰기 싫어 한다. 모든 대화는 영어가 아닌 중국어로 진행되었다. 아침 9시 부터 오후 1시까지 월화수목금 매일 수업이 있었고 수업이 끝나고 점심을 먹으로 가고 저녁에는 자주 파티를 즐겼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재미있고 신났다 경험이다. 날씨도 따뜻하고 춥지도 않았다.
지금 현재 중국 유학을 생각하고 있다면 절강대학교를 추천 하고 싶다. 물론 베이징 및 상하이로 가면 더 좋긴 하다. 하지만 돈은 더 든다. 돈이 상관없다면 베이징 및 상하이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절강대에서 상하이로 기차로 2시간이면 가기때문에 2~3번 놀러 갔었다.
야외수업을 한 모습이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끔 나가서 야외 수업을 하곤 했다. 절강대에서 가르치는 선생님은 대부분 뛰어난 실력을 갖춘 실력있는 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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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강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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