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오죽현 - 율곡 선생의 [격몽요결]에 있는 시

OHOHOHKR 2022. 9. 2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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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몽요결

격몽 : 어린이를 가르친다.

요결 : 중요한 것

 

즉, 어린이를 가르치는데 중요한 것

 

1. 공부하는 이유를 세우기

2. 나쁜습관 버리기

3. 몸가짐 바르게 하기

4. 독서 하기

 

뜻을 세우고 나쁜습관을 버린 후, 몸을 바르게 하여 독서를 해라

 

나는 어릴때 독서하는게 너무 싫었다.

 

빨리 율곡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았으면

 

어릴때 부터 독서를 많이 하지 않았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에 대한 뜻을 세우기!!!!(이이선생님)

 

목표가 있어야 오래 그리고 길게 목표를 향해 달려 갈 수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혹은, 기초의 중요성을 강조하신게 아닐까...

非禮勿視하며 非禮勿聽하며

  예가 아니면 보지 말며, 예가 아니면 듣지 말며 

   

 非禮勿言하며 非禮勿動하라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며,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말라

   

 四者는 修身之要也라

  네 가지는 몸을 닦는 요체이니 

   

 禮與非禮를 初學難辨이니

  예와 예가 아닌 것을 처음 배우는 사람이 분별하기 어려우니 

   

 必須窮理而明之하여

  반드시 모름지기 이치를 궁구하여 그것을 밝혀서 

   

 但於已知處에 力行之則思過半矣리라 

 다만 이미 아는 곳에 대하여 그것을 힘써 행한다면 곧 생각이 반을 넘을 것이라.    

 

 

※非禮勿動 : 예의에 어긋난다면 행동하지 말라

 

※思過半矣 : 이미 대부분 이해한 것

 

오죽현에서 이이 선생님이 쓴 시를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

 

풀이 : 자기 몸을 닦아나가는 요점이다. 이 예와 예가 아닌 것에 대해서 처음 배우는 자는 분별하기 어려운 것이니 반드시 이치를 궁리하여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해서 자기가 이미 아는 바를 힘써 행한다면 그 생각하는 것이 전체의 예의에 반은 넘을 것이다.
학문하는 것은 일상생활 속에 있다. 만약 평소에 거처를 공손히 하고 일처리를 공경히 하고 남과의 접대에 성실했다면 이는 학문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글을 읽는 것은 이 이치를 밝히고자 하는 것뿐이다.
의복은 호화로운 것을 입지말고 추위를 막을 뿐이며, 음식은 감미로워서는 아니 되며 주림을 채우면 그만이며, 거처는 편안하게 해서는 아니 되며 병나지 않게 하면 그만이다. 오직 이 학문의 공과 심술(心術)의 올바름과 위의(威儀)의 법칙에는 날마다 힘쓰고 힘써서 스스로 만족해하여서는 아니 된다.

 

예와 예가 아닌것을 구별해 내는 힘을 길러

 

그 중에서 예에 해당되는 것들을 

 

키우는데 노력하면

 

이미 많은 것을 이해하고 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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