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고 4일 근무하고 드디어 쉬는 날이다. 뭐하지 하다가 서귀포를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제주 도민에게 일상적인 것들이 나에게는 모두 새롭고 관광하는 느낌이였다. 수원 화성으로 운동하로가는데 관광객을 보는 느낌이라 할까.. 나에게 당연한 일상이 그들에게는 특별한 하루인 것이다. 작품을 보면서 독특하다 창의적이다. 두 단어가 떠올랐다. 이중섭 화가는 1.4 후퇴때 서귀포로 내려와 1년 살면서 많은 작품을 남기고 그 후 그의 예술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소의 말 높고 뚜렷하고 참 된 숨결 나려 나려 이제 여기에 고웁게 나려 두북 두북 쌓이고 철철 넘치소서 삶은 외롭고 서글프고 그리운 것 아름답도다. 여기에 맑게 두 눈 열고 가슴 환희 헤치다. 삶은 외롭고 서글프고 그리운 것........... 멋..